중국과 동남아시아는 공급 산지와 소비라는 양면에서 세계적인 영향력이 늘어나고 있다. 소비국으로는 세계 최대의 목재 수입량을 자랑하는 중국이 압도적이고 대규모 인구를 보유하여 높은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는 인도나 인도네시아도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한편, 목재제품의 공급으로 눈을 돌리면, 이것도 중국이 공급력을 증대하여 높은 가격경쟁력으로 가구나 가공품으로 한 노동집약형을 중심으로 하여 수출산업을 증강하고 있다. 대지진 후의 일본용 합판공급량도 요구에 적합할지는 별개지만 단월이면서 인도네시아산을 뛰어넘는 공급력을 과시했다.

 

중국의 목재수요는 2010년 실적에서 원목이 약 3,500m3, 제재품이 약 1,500m3로 원목이 과거 2번째, 제재품이 과거 최고를 기록했다. 원목은 인접 러시아로부터 여전히 제1위이며 1,400m3 2007년 최고수준을 보인 이후 감소경향을 보였지만 침엽수에서는 러시아에 대체하여 NZ와 미국, 캐나다산의 수입량을 늘리고 있다.

 

제재품도 러시아, 캐나다, 미국에서 수입량의 70%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원목과 제재품 모두 침엽수화가 진행되고 있다. 이들의 수요는 토목과 건축자재용이 중심이며 면재는 계속 열대산의 PNG·솔로몬과 말레이시아산 등을 수입하여 자국 자원인 포플러와 유칼리를 심재와 낮은 가격대의 제품에 활용하고 있다.

 

세계적인 목재시장은 리만 쇼크에 의해 세계 동시불황에 돌입했지만 중국은 왕성한 국내수요에 의해 빠른 회복을 보였다. 다만, 2011년 후반부터 심각화된 유럽의 경제·금융위기로 호조였던 중국경제의 성장률도 둔화를 피할 수 없게 돼 일시적으로도 중국의 목재수요는 조정을 강요당했다.

 

한편, 중국의 수출력도 상승되어 합판은 생산능력의 증가를 내수와 수출로 대응하고 있다. 2010년의 합판수출량은 국내생산량의 약 10% 754m3로 과거 최고를 기록했다. 대지진 재해 직후에도 일본으로 단월에 103,000m3를 수출하여 전년 평균보다 2배 증가라는 순발력을 보이고 있다.

 

다만, 중국산 합판은 제조업체와 제품품질의 판별이 필수다. 동업의 말레이시아측으로부터는 중국산이 늘어난 것은 염가공세로 볼 수 있으며 이는 일본에 국한하지 않고 소비국이 요구하는 품질이나 환경대응은 당분간 국제표준에 달하지 못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원료면에서 천연자원으로부터 조림자원으로의 전환으로 과도기적인 시기에 있다. 활가타와 아카시아 등의 조림목재는 앞으로 5년 정도에서 벌기를 맞이하여 계속적인 조림과 벌채량보다 생장량이 웃도는 시업으로 지속적인 원료를 공급받을 수 있어 국제적인 가격경쟁력을 지닌 제품을 공급하게 된다.

 

다만, 일반적으로 말레이시아에서는 공장 및 벌채 노동자가 부족해 노동임금의 상승도 무시할 수 없다. 공장 노동자의 대부분이 인도네시아로부터 출근하고 있으며 자국경제가 호조로 말레이시아 내의 저임금인 노무에는 매력이 줄어들고 있어 만성적이라고 할 수 있는 노동력 부족에 빠져 있다.

 

임금도 말레이시아의 연방정부가 직종을 불문하여 최저임금을 월 720링기드(l8,000)로 하는 방향으로 합판공장의 평균임금이 400링기드( 1만엔, 주거·식비를 포함한 경우가 많음) 정도로 되는 가운데 공장측에는 제조비용을 상승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경제성장률이 6%대로 호조이지만 유럽경제의 침체로 인해 중국이나 인도와 같이 성장률의 둔화가 전망되고 있다. 다만, 현재의 목재수요는 활발하며 합판수출량은 감소되고 있지만 자국용은 증가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합판생산량은 명확하지 않지만 쟈와섬에 활가타와 구메리나라는 조림재를 사용하는 소규모 신설공장의 건설이 늘어나고 있어 품질보다 낮은 가격을 우선하여 제품공급을 전개하고 있다.

 

일본목재신문 4911

 

출처: 데일리우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