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꿈 많을 우리 청소년들의 희망 직업을 살펴보면요, 생각보다 다양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학생의 적성에 맞춰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기회를 주는 학교들이 늘고 있습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2012-06-14 11;05;48.jpg
동영상을 보시려면 위의 이미지를 클릭하세요

 

 

 

교실을 벗어난 중학생들이 공방을 찾아갑니다.

공예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은 이곳에서 이틀 동안 목공예를 배웁니다.

서툴지만 대패질과 톱질도 직접 해보고 의자까지 만들어보니 자신감도 얻었습니다.

<인터뷰> 임시연(서울 고척중 3학년) : "제 수준을 좀 더 높일 수 있고, 많은 지식을 알아갈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어린이집의 간식 시간.

새로운 선생님이 왔습니다.

<녹취> "(뭐 타고 오셨어요?) 선생님은 버스 타고 왔어요."

미래의 보육교사들은 어린이들을 세심하게 돌보는 데 여념이 없습니다.

<인터뷰> 임지은(서울 고척중 3학년) : "몇 명은 저를 안 따르기도 하는데, 그래도 뿌듯하고 기분도 좋아서 이 직업(보육교사) 하고 싶어요."

학교 측이 준비한 직업군은 모두 110개,

진로 교사와의 상담과 적성 검사를 거쳐 학생들은 직업을 체험하면서 직업인을 멘토로 두게 됩니다.

<인터뷰> 윤상근(서울 고척중 교사) : "인턴 형식으로 직접 일하고 직원들과 호흡하면서 지내기 때문에 예전과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서울 21개 중학교가 앞으로 이런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진로결정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